'웃음과 행복은 마치 뜀틀처럼 우리가 만들어둔 문턱을 넘어옵니다. 문턱이 낮은 사람에게는 사소한 행복도 풀쩍 뛰어넘어 옵니다.'
'사랑받고 있음을 아는 사람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은 주변에 늘 자신을 증명하려 하고 자기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보여주려고 한다.'
'우리에게 성공이란 ‘꽃피움’이 아니라 ‘존재함’ 그 자체 아닐까요. 숨 쉬는 매 순간순간이 모두 나의 계절 아닐까요.'
'기적을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으면 세상에서 기적을 찾기 힘들겠지만,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이라 믿으면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세상에 엄두도 못 낼 일이란 없습니다. “어렵기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 것이 아니라 엄두를 못 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라는 철학자 세네카Seneca의 말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 볼록렌즈의 진짜 문제는 콤플렉스에만 초점을 맞추느라 그 외의 다른 것들은 전혀 보지 못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콤플렉스’라는 볼록렌즈 때문에 타인의 아름다움도, 나의 아름다움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는 셈입니다.'
'당첨자들은 당첨되기 전에 느끼던 행복만큼, 환자들은 사고를 당하기 전에 느끼던 행복만큼 딱 그때로 되돌아간 것입니다.'
'내일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늘 조금이라도 더 행복을 느껴보는 일뿐입니다. 당장 오늘, 단 한 번이라도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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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행복에 대한 나의 문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 문턱을 최대한 부드럽게 낮추고 싶다.
나는 본능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무언가 증명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게 아마 정도의 길을 걷지 않고 niche한 둘레길을 걸어와서 그런 컴플렉스가 생긴 듯 하다.
노력하는 크리스쳔으로서 그런 마음은 계속 버리려한다.
기적이라는 단어를 나도 재정의한다.
지금의 나, 오늘의 나, 지금 여기(시공간)이 모두 나에게는 기적이다.
내게는 내가 투입한 시공간의 결과가 유의미하다.
그와 무관하게 찾아오는 '운' 같은 부류는 그저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내 볼록렌즈는 꽉 밀봉해서 저 멀리 버리고 싶다.
나를 향해 코 끝까지 밀어넣은 현미경은 이제 치우고 싶다.
이제는 망원경으로 우주, 지구, 자연, 내 주변을 두루두루 살피고 싶다.
당장. 오늘. 단 한 번이라도. 행복 연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