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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know for sure.
흑인, 여성, 외모 등 차별받을 요소를 고루 지니고 있지만, 이를 극복한 여신 오프라가 쓴 자신의 이야기이다.
잡지에 주기적으로 기고하던 에세이가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종교적인(기독교) 색채가 강한 에세이라고 느꼈다.

 

책에서 메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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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비본질적인 것들에 파묻혀 정말로 즐겁게 사는 것을 잊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자신이 별 네 개나 다섯 개를 줄 만한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거나 스스로 그런 순간을 만들어내다 보면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이란 내가 쓴 에너지만큼 그것을 돌려받는다는 것이다.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나는 결코 보고 느끼는 것에 둔감해져서 문을 닫아거는, 그런 삶은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미래를 앞서 생각하거나 과거의 실수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의 진정한 힘을 느끼려고 애쓴다.
행복이나 불행이 다른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어떤 힘든 순간에도 밝은 면은 있는 법. 비밀이 폭로되면서 나를 묶고 있던 속박도 풀렸음을 깨달았다.
우리가 수치심을 극복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인지 알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지혜 안에 머물 수 있다.
인생은 타인과 나눌 때 더 멋지다는 것을 언제나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 타인의 범위를 더 넓히면 인생이 더 달콤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이 가장 덜 감사할 때가 바로 감사함이 가져다줄 선물을 가장 필요로 할 때다. 감사하게 되면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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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내가 확실히 아는/알게되는 것들이 결국 나를 구성한다.
누군가 내게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어보면 표면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내면도 드러내야 할 때가 있다.
결국 나의 생각, 가치관, 깨달음 등이 나의 핵심 요소일지도 모른다.

 

평점 5점 만점에 3.5점
한줄서평 "轉禍爲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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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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